[亞증시 오전] 미국·유럽 불안감...전반적 하락

입력 2011-07-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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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71%↓·상하이 0.54%↓

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간 정부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70.89포인트(0.71%) 하락한 9903.58로, 토픽스 지수는 5.40포인트(0.63%) 내린 853.96으로 마감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3% 급락했다.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성성 심사) 결과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부채위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지 못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북미 매출이 전체의 44%에 달하는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혼다는 1.4% 빠졌다.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전략가는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 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권이 양극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면서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시장의 불신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은행권의 유상증자 계획으로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5.22포인트(0.54%) 하락한 2801.47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초상은행은 최대 350억위안(약 5조73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1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6.30포인트(0.07%) 하락한 8532.2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750.30으로 54.45포인트(0.25%) 빠졌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4.93포인트(0.16%) 오른 3082.2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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