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2020년까지 5000달러 간다”

입력 2011-07-19 06:23 수정 2011-07-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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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이 오는 2020년 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생산 침체와 중국·인도 수요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이날 국제 금 값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값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12.30달러(0.8%) 오른 온스당 1602.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이로써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지난 1980년 1월 이후 30년래 최장기 랠리로 기록됐다. 금뿐 아니라 9월물 은 가격도 4%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국가채무 한도 증액 협상의 난항과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첸 얀 금속·광산 부문책임자는 “금 가격은 2014년까지 2000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과 인도에서의 소득 증가에 수반해 2020년까지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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