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내 명성은 여전...위기 아니다”

입력 2011-07-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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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현재의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면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14일자(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뉴스코프는 훌륭한 업적을 통해 명성을 쌓았다”고 자신했다.

그는 뉴스코프 부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영국 위성방송 B스카이B(BSkyB)의 비상임 회장을 맡고 있는 아들 제임스 역시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독 회장은 해킹 파문으로 영국에서의 비난이 고조되자 B스카이B 인수를 포기하는 등 고비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해킹 파문으로 자회사 일부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도 부인했다.

머독 회장은 또 해킹 사태와 관련 영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하원 문화미디어스포츠위원회는 앞서 해킹 사건과 관련된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머독 부자와 레베카 브룩스 뉴스오브더월드 전 편집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뉴스코퍼레이션이 9.11 테러 희생가 가족들의 휴대전화을 도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FBI 관계자는 9.11 희생자 가족들에 대해 이뤄졌다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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