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무디스에 이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S&P는 14일(현지시간) 현재 ‘AAA’인 미국 장기신용등급과 ‘A-1+’인 단기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S&P는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고 등급인 미국의 신용등급 ‘AAA’가 ‘AA’로 1단계 또는 그 이상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