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달러 약세

입력 2011-07-1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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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둔화 양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 추가로 경기부양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점이 달러화 수요를 낮췄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1.41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13일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일 유로·달러는 장중 1.3837달러까지 밀리며 지난 3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버냉키 의장은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 경기전망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최근의 경기둔화 양상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서 “계속 경기가 둔화하고 물가상승률이 현저히 낮은 상태를 보일 경우 연준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연준이 국채를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 조치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엔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엔화 움직임이 일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발언한 후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엔 환율은 111.86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1%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78.98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0.3% 내렸다. 한때는 78.50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3월 국제 공조 개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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