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사장 선출 3파전

입력 2011-07-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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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 유력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선출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임 사장선임에 김경동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 김병일 자금중개 대표, 전 국내 외국계 증권사 대표 등 3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김경동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1일 면접이 치러졌으며 15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2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경동 전 우리은행 부행장은 1952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상고,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지난해까지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를 지낸 정통 ‘뱅커’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한일은행과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기업 대표를 거쳐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를 지냈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고문으로 있다.

김병일 자금중개 대표는 1953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 영남대 경제학과, 미국 워싱턴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이른바 ‘TK인사’로 알려졌다.

그는 행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국고국 재정융자과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등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한국자금중개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예탁결제원 사장은 사외이사 4명과 민간교수단 3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8월초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다. 이후 금융위원장의 임명으로 내달 8일 취임한다.

이수화 현 예탁결제원 사장의 임기는 8월 7일까지다.

오희나 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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