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청년층 채용 권고기준 미달

입력 2011-07-12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청년층(15~29세) 채용인원이 권고 기준(정원의 3% 이상)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0년 공공기관(공기업, 준정부기관, 30인 이상 기타공공기관) 267곳은 총 6249명의 청년층을 채용해 정원(24만7450명) 대비 채용률이 2.5%에 그쳤다.

이는 '정원의 3% 이상을 청년층으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의 권고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다.

또 127개 지방 공기업들도 청년층 617명만을 채용해 정원(4만1784명) 대비 청년층 채용률은 1.5%에 불과했다.

이번 결과는 고용부와 기획재정부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의해 정부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채용실적을 제출받아 집계한 것이다.

고용부는 청년채용권고기준을 미달한 기관에 대해 기준을 달성할 것을 권고하고, 관련 부처 및 지자체에 집계결과를 통보해 산하기관의 청년채용확대를 위해 협조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 등 394곳의 청년층 총 채용인원(정원 내 인원, 무기 계약직, 1년 이상 기간제)은 1만3702명으로 전년(1만3061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4,000
    • -0.45%
    • 이더리움
    • 4,286,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29%
    • 리플
    • 2,821
    • -1.6%
    • 솔라나
    • 185,000
    • -2.99%
    • 에이다
    • 559
    • -3.29%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30
    • -2.45%
    • 체인링크
    • 18,570
    • -3.63%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