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자외선으로부터 내 아이 지키기

순한 선크림은 기본 유모차도 방패막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곳을 찾아 나들이가 많아진다. 여름볕은 살갗이 더 잘 타고 거칠어지게 하기 쉽기 때문에 피부건강을 지켜주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 피부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외출 전에는 먼지나 노폐물 침투를 막아주는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시에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유모차 선택도 중요하다.

◇물놀이에는 레저활동 전용제품을= 레저활동시에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지속내수성을 갖고 있어 물놀이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선크림이 좋다. 퓨어가닉 에코 선크림은 프랑스의 제품 품질 인증 기관인 에코 서트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유기농 콩오일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캐모마일 꽃수가 함유되어 있다.

닥터아토 마일드 선로션은 어린이의 연약한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다. 보습력이 뛰어난 유차나무씨 오일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에 의해 지친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피부에 안전한 리퀴드 미네랄 필터를 사용, UVA·UVB를 모두 차단해주고 피부에 자극이 적다. 어린 아이와 동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 품목이다.

◇단시간 야외활동에는 선스프레이= 피부에 얇고 깨끗한 마무리감을 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썬크림은 단시간 야외활동에 사용하면 좋다.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동시에 에코서트 인증 콩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진정효과와 리퀴드 미네랄 필터로 피부부담 또한 최소화한다. 아이는 물론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어른들까지 가족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상생활에서 외출 30분전에 팔, 다리에 가볍게 뿌려 사용하면 된다.

오랜시간 야외활동을 위한 선케어 제품으로는 스틱 타입을 추천한다. 스틱은 손에 묻히지 않고 얼굴과 팔 등에 직접 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안디로바씨 오일과 수련꽃 추출물에 의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아기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게 차단시켜주며, 또한 물에 지워지지 않는 방수 제품으로 장시간 야외활동시 사용 가능하다.

◇제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요즘처럼 수시로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고, 자외선이 강할 때 민감하고 연약한 아이들 및 나이 많은 어른들의 피부는 더욱 쉽게 손상되기 마련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점점 잦아지는 계절인 만큼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선크림 제품 사용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염두해야 한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선크림 제품을 눈 주위에 바르면 눈을 비빌 시 제품이 눈에 들어가 부작용이 날 수 있다”며 “또한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날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조언했다.

또한 외출이 잦은 여름, 무엇 보다 햇볕이 따가운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에는 생활속 관리가 중요= 아토피 피부염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악화된다. 특히 요즘 같이 습한 장마철 날씨와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야외활동의 증가로 피부가 자극되고 세균 감염으로 인해 아토피 및 습진등의 피부질환 증세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생활 속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아토피가 여름철에 악화되는 원인은 흐르는 땀과 공기 중 먼지 등의 노폐물은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햇볕에 의해서도 악화되며, 환자의 일부는 광과민성 증상이 있어 햇빛에 노출되면 심해진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아이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노폐물을 씻겨 내기 위해 하루 한번 미지근한물로 가볍게 샤워시키는 것이 좋다. 이때 물은 미지근한 상태가 좋으며, 약산성 비누나 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목욕 후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로 관리해야 한다.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물기를 말리고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용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준다. 로션 타입은 끈적임이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몸 전체에 충분히 바르고 노출이 많은 팔이나 다리에는 보습제를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모던맘들의 선택, 쇼콜라 ‘오렌지 유모차’=자외선이 강한 여름 아이와의 외출은 버겁기만 하다. 외출 시에는 창이 있는 모자를 쓰고 긴 팔 옷을 입는 것이 피부보호를 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이며, 유아들에게는 유모차가 가장 좋은 자외선 방패막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타티네 쇼콜라에서 출시한 모던 스타일의 ‘오렌지 유모차’는 아이들과 여름에 외출할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심플함과 세련미의 디자인이 돋보여 젊은 엄마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오렌지 유모차는 국내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성까지 갖췄다. 알류미늄 프레임으로 다른 유모차들에 비해 가볍고 5점식 안전벨트, 손가락 끼임방지 차체를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단계 원터치 등받이 조절 기능을 사용해 아이들이 안락함을 느끼며 국내안전인증(KC)을 획득했다. 유럽안전인증기준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안정감 있으면서 유럽풍의 고급스러움도 느낄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32만9000원이며, 전국 백화점 및 쇼콜라 대리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