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내각 지지율 출범 이래 최저…10%대로 추락

입력 2011-07-12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간 나오토 내각 지지율이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사한 결과 간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6%에 불과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 때보다 9% 포인트 떨어졌고, 2009년 민주당 정권 출범 이후 NHK 여론조사에서는 최저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지난달보다 11%포인트 올라간 68%에 이르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실행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간 총리가 물러나길 바라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38%가 ‘당장’이라고 답했고, 28%는 ‘국회 회기 말인 8월말’을 꼽았다.

차기 총리로 적합한 현역 의원을 고르라는 질문에는 5.5%가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 5.3%는 이시바 시게루자민당 정책조정회장, 3.4%는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전 간사장을 골랐다. 36%는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대답했다.

간 총리 퇴진 이후 정국 타개책으로는 여야 정책별 연계(36%), 중의원 해산 후 총선거(31%), 여당과 자민당의 대연립(15%) 등을 거론했다.

일본내 원자력발전소에 대해서는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42%, ‘모두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21%를 차지했고, ‘현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25%,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1%
    • 이더리움
    • 4,224,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7%
    • 리플
    • 2,780
    • -3.07%
    • 솔라나
    • 183,800
    • -3.92%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5.52%
    • 체인링크
    • 18,270
    • -4.94%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