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농수산물 가격상승 우려

입력 2011-07-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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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내린 집우호우로 농수산물 시세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생산지 상황이 시장에 반영되는 데 시차가 있기 때문에 아직 가격을 유지하는 품목도 있지만, 일부는 하루 이틀 사 값이 크게 올러 음식재료 가격 폭등이 우려된다.

11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하나로 클럽 양재점을 기준으로 앞서 7일 64850원이던 배추는 전날 57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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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이 지난달 하순에 2700원 수준을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비가 연이어 내린 가운데 가격이 두 배를 넘긴 것이다.

대파는 1단에 1180원에서 1590원으로 올랐고 토마토는 4㎏ 기준으로 600원 오른 1만500원이 됐다.

롯데마트를 기준으로 지난주에 1마리(140g) 1800원이던 냉장오징어는 2300원으로, 냉장 고등어는 1마리(300g)에 2800원에서 300원으로 뛰었다.

시금치는 1단에 1400원에서 1900원으로, 적상추는 1봉에 980원에서 1200원, 애호박은 16000원에서 1900원, 다진 양념용 오이는 개당 750원에서 98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폭우로 생산 물량이 부족해진 것이 가격 변동의 주원인"이라며 "농산물은 생육 기간이 필요하고 하우스 등 시설 자체의 훼손이 심해 공급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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