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 "당신이 먹은 치킨 한마리, 정말 한마리? "

입력 2011-07-08 2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s

치킨 한마리에 대한 정량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방송된 KBS 1TV ‘소비자고발’에서는 “치킨 한 마리를 먹다보면 양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는 소비자들 제보로 진상을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연간 소비하는 닭은 5억 마리에 달하며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규모는 3조원에 달한다.

이에 ‘소비자고발’ 제작진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상위 10개 업체, 각기 다른 가맹점 4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치킨 한 마리를 주문, 심층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업체들은 비슷한 가격, 그리고 비슷한 중량의 닭을 사용한다고 주장했지만 업체 간 최대 중량 차이는 300g이 넘었고 같은 업체라도 가맹점 간 중량 편차가 100g이 넘는 곳이 절반 이상이었다.

또 치킨 조각들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치킨이 온전한 한 마리의 모습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신감이 든다", "정말 믿을 곳 없다", "먹지 말자. 정말 실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1.21%
    • 이더리움
    • 4,228,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68%
    • 리플
    • 2,813
    • -2.02%
    • 솔라나
    • 184,500
    • -3.05%
    • 에이다
    • 556
    • -3.6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0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5.58%
    • 체인링크
    • 18,470
    • -4.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