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TX, 하이닉스 인수전 2파전으로 압축

입력 2011-07-08 16:14 수정 2011-07-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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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수의향서 제출…8월말 본입찰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이 SK텔레콤과 STX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TX는 이날 하이닉스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단독으로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했으며, STX의 경우 중동 국부펀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를 계기로 이종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이동통신사업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줌으로써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STX는 중공업에 치중된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키기 위해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하고있다.

하이닉스 인수 가격에 대해 노무라금융투자는 7일 최소 2조3400억원에서 최대 2조7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K텔레콤과 STX는 한 달여 동안 하이닉스에 대해 실사를 하며 8월 말 본입찰에서 새 주인이 나올 전망이다.

하이닉스의 확실한 인수 조건은 실사 기간인 7월 말 또는 8월 초에 채권단과 LOI 제출 기업 간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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