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미국발 훈풍에 전반적 상승

입력 2011-07-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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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98%↑·상하이 강보합

아시아 주요 증시가 8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이 예상외로 크게 증가한데다 소매판매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99.20포인트(0.98%) 상승한 1만170.34로, 토픽스 지수는 7.00포인트(0.80%) 오른 877.4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2.1% 급등했다.

노무라증권의 와코 주이치 선임 투자전략가는 “일본 대지진에 피해를 입은 자동차 산업으로 인해 미국의 5월 고용시장은 침체를 겪은 후 6월 바로 회복했다”면서 “이는 고용 침체가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 고용조사업체인 ADP 임플로이어 서비시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전일 발표한 민간고용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일자리는 15만7000건 증가했다.

이는 전월의 3만6000건 증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인데다 전문가 예상치를 2배 이상 웃도는 결과다.

중국증시는 미국발 호재와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교차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0.08포인트 오른 2794.3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압박이 상승했을 것이라는 전망에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9.67포인트(0.45%) 상승한 8813.09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47.38로 21.51포인트(0.69%) 올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0.12포인트(1.11%) 뛴 2만2780.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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