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98.68달러로 상승...美 경제지표 호조

입력 2011-07-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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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각)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2달러(2.09%) 오른 배럴당 98.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4.86달러(4.28%) 상승한 배럴당 118.4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 상승은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개선의 영향이 컸다.

미국 급여명세서 작성 대행업체인 ADP 임플로이어 서비시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이날 발표한 민간고용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자 수는 15만7000명 늘어났다.

증가폭은 5월 3만6000명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 7만명보다도 훨씬 많은 규모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13만명이 늘어났고 제조와 건설을 포함한 상품생산부문은 2만7000명 증가했다.

주요 소매업체의 6월 판매 실적이 시장의 기대보다 양호했다는 발표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자극해 유가 상승을 도왔다.

미국 정부는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에도 줄어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주 감소량은 시장의 예상보다 크지 않아 유가 상승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88만9000배럴 감소한 3억5860만배럴로 이는 지난 4월 이래 최저수준이다.

금과 은 가격도 경제 지표 호조와 유럽의 재정 위기 완화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40달러 올라 온스당 1530.60달러를, 은 9월물은 62센트 상승한 온스당 36.5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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