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재정위기에도 또 긴축고삐 죄나

입력 2011-07-07 15:52 수정 2011-07-0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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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통화정책회의서 금리 1.5%로 인상 전망...트리셰 마지막 인상될 듯

유럽중앙은행(ECB)이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ECB가 금리를 현재 1.25%에서 1.50%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 올해 들어 2번째 인상하는 것이다.

앞서 ECB는 지난 4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금리를 33개월 만에 처음 인상해 1.25%로 조정했다.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로 치솟음에 따라 ECB의 추가 금리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CB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2% 이하로 정해 놓고 있다.

바클레이스 캐피털의 줄리안 캘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이 장-클로드 트리셰 총재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이날 오후 1시45분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10월 31일 8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트리셰 총재는 45분 뒤 이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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