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중국 금리인상 악재...혼조세

입력 2011-07-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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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10%↓·상하이 0.44%↓

아시아 주요 증시가 7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금리를 인상한데다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실망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0.11포인트(0.10%) 하락한 1만72.37로, 토픽스 지수는 1.93포인트(0.22%) 내린 871.5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중국의 금리 인상으로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0.7% 내렸다.

간사이전력은 이달 채권 매각으로 500억엔(약 6576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관측에 6.6% 급락했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대표는 "중국의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면서 "시장은 중국 정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번째 인상한 것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는 53.3을 기록, 전달의 54.6보다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4.0도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증시는 올해 더이상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12.26포인트(0.44%) 내린 2798.22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2.78포인트(0.48%) 하락한 8781.66을 기록 중이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1.02포인트(0.27%) 뛴 2만2578.57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22.38로 7.67포인트(0.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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