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 첫 21톤급 배터리 굴삭기 개발한다

입력 2011-07-07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구동되는 중형급 굴삭기 개발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6년까지 134억원을 투입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21톤급 굴삭기의 동력원을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7톤급 이하 소형 배터리 굴삭기는 개발했으나 주요 모델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터리 굴삭기란 공사장이나 전기차 충전소 등 산업용 전기가 들어오는 곳이면 어디서나 굴삭기에 설치된 배터리팩에 전기 코드만 꽂으면 동력이 충전되는 굴삭기를 말한다. 배터리로 전기모터를 가동하는 전기차 기술과 같은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

배터리 굴삭기는 충전에 필요한 전기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굴삭기의 연간 유류비 약 6000만원(중대형 승용차 20대분)의 40% 정도면 충분하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지식경제부로부터‘21톤급 배터리 굴삭기 개발’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배터리 굴삭기 개발을 통해 향후 세계 전기굴삭기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2024년까지 전기굴삭기 시장점유율 20%, 매출 57억달러를 달성해 이 분야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6] 특수관계인에대한증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85,000
    • -0.15%
    • 이더리움
    • 4,36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42%
    • 리플
    • 2,851
    • -0.38%
    • 솔라나
    • 190,300
    • -0.63%
    • 에이다
    • 567
    • -2.0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62%
    • 체인링크
    • 18,960
    • -1.66%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