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휴대폰 수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도와

입력 2011-07-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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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수거 운동으로 모인 10억원(예상 수익금)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됐다.

환경부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2011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수거캠페인'의 150만대 수거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금속자원 확보와 함께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금, 은과 같은 귀금속 등이 함유된 폐휴대폰은 매년 2700만대 이상 발생되나 수거량은 약 21%(760만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폐휴대폰은 1대당 평균 금(0.034g), 은(0.2g), 팔라듐(0.015g), 구리(13.1g) 등 16종 금속함유해 1대당 약 3000원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발생하는 폐휴대폰들의 총 가치는 약 600억원 규모다.

올해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이동통신사, 제조사 등이 중심이 돼 지난 1일 기준으로 86만대 폐휴대폰을 수거, 150만대 수거목표 대비 57%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남은 캠페인 기간동안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거채널별로 폐휴대폰 기부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이마트: 폐휴대폰 1대당 포인트 1000점 지급)하고, 이통사ㆍ공공기관 등에서 수거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국민들은 폐휴대폰을 가까운 이동통신사 또는 제조사(단말기) 대리점, 이마트, 지자체 주민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기부하거나, 학생의 경우에는 초·중등학교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금속자원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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