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표자, 나승연 대변인은 누구?

입력 2011-07-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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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불어 능통 앵커출신 대변인에 관심 증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프레젠테이션의 시작과 끝을 맡은 나승연(38) 평창유치위 대변인이 빼어난 미모와 매끄러운 연설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나 대변인은 6일 더반 국제컨벤션센터 IOC 총회장에서 진행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평창을 대표하는 8명의 발표자 가운데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나 대변인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매번 실망한 후에 우리는 다시 털고 일어나 재정비하고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며 "실수를 통해 교훈도 얻었다"고 10년이 넘는 평창의 도전사를 설명했다.

원어민에 가까운 유창한 영어를 사용해 IOC 위원들에게는 호소력이 한 층 높았을 것이라는 평가다. 나 대변인의 성공적인 첫 발표 덕에 다른 발표자들도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나 대변인은 일반인들에겐 다소 낯선 인물이지만 국제스포츠계에서는 유명인사에 속한다. 작년 4월 평창 유치위의 대변인으로 채용된 나 대변인은 1년 넘게 각종 국제 행사에서 '평창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아리랑 TV 앵커 출신인 나 대변인은 영어와 불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 케냐 대사와 멕시코 대사 등을 역임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캐나다, 영국, 덴마크,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혔다고 한다.

나 대변인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서 1년간 근무했지만 1996년 아리랑 TV가 개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채 1기로 입사해 4년여 동안 방송 기자로 활동했다.

방송 기자에서 평창의 입으로 변신한 나 대변인은 이번 IOC 총회에서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펼침으로써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는 평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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