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총재 취임 첫 공식활동 "윤리성 강조"

입력 2011-07-06 06:35 수정 2011-07-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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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6만8000달러…8만3760달러 추가 지급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총재가 5일(현지시간) 취임,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64년 IMF 역사상 첫 여성 총재가 된 라가르드는 유럽 재정위기 및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 앞으로 5년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워싱턴의 IMF 본부에 도착,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 등의 영접을 받았으며 6일에는 총재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IMF는 성추문에 휩싸여 불명예 퇴진했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총재 파문 때문인지 라가르드 총재와의 계약에서 고도의 윤리성을 요구했다.

라가르드 총재와 IMF간의 계약 조건에 따르면 IMF는 그에게 최고 수준의 윤리적 행동 기준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IMF는 라가르드 총재가 부적절한 행동에 연루되는 것을 피하도록 요구했으며 정치적 집회에 참석하는 것도 금지했다.

프랑스의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스트로스-칸은 프랑스 사회당 집회에 종종 참석했다.

IMF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의 연봉은 46만7940달러다.

연봉 외에 총재직 수행에 따른 '적절한 생활 수준' 유지를 위해 연간 8만3760달러가 추가로 지급된다.

스트로스-칸은 지난 2007년 취임 당시 연봉 42만1000달러에 7만5350달러의 추가 사용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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