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서울 재건축지역 노려라

입력 2011-07-05 14:34 수정 2011-07-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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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사당·봉천·신사동 등 하반기 일반분양 물량 봇물

하반기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띠고 있지만 내집마련을 계획중인 수요자라면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현재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가 뚜렷한 만큼 위치나 수요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단독주택 지역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가 하반기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5일 부동산 1번지에 따르면 서울 도심지역에서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눈여겨 봐야 할 곳은 관악구 봉천동, 동작구 동작동, 서초구 방배동, 은평구 신사동에서 나오는 물량이다.

대우건설이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공원 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는 인근지역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관심 1순위에 둬야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2~108㎡로 총 363가구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역 2호선 서울대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까치산 근린공원이 단지 뒤편에 위치해 있어 쾌적하다.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조성하는‘이수 힐스테이트’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총 680가구를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8~15층 1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47㎡로 304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가깝고 동작대로, 올림픽대교, 강변북로를 이용해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롯데캐슬도 관심 대상이다. 오는 10월 분양이 예정돼 있는 이 아파트는 총 683가구 중 공급면적 기준 59~193㎡, 37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 구간 이수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동부건설이 은평구 신사동에 공급할 예정인 아파트도 관심있게 지켜볼 만 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 14층 아파트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0~136㎡ 규모로 총 269가구 중 11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 도보 8분거리 이며 경의선 복선전철 수색역도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1번지 조민이 팀장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는 역세권 지역이 대부분으로 투자가치가 높고 생활 편의성이 높아 인기를 끌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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