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 "대한통운 CJ컨소시엄 매각 긍정적"

입력 2011-07-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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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대한통운의 매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신용평가사들은 대한통운 및 한국복합물류를 기업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대상에 등재하는 등 와치리스트(Watchlist) 대상으로 선정했다.

5일 한신평은 대한통운과 한국복합물류의 기업 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대상에 등재하고 대외 신인도 변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대한통운 지분 매각 과정에서 대한통운은 금호터미널 등의 지분매각 대금(매각 예정액 3615억원) 유입으로 재무적 융통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CJ컨소시엄의 인수가 종결되는 경우 대한통운은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와 함께 CJ그룹으로 편입돼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견계성이 해소됨에 따라 대외신인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신평은 대한통운을 인수하는 CJ그룹의 재무적 펀더맨털에 대해서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CJ그룹이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 연결기준 연간 1조5000억원 내외의 EBITDA 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 3월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130.7%, 총차입금/EBITDA 배율 3.5 배로 재무안정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풍부한 현금 유동성(1.4 조원, 2011 년 3 월말 기준), 삼성생명보험㈜ 주식(1.0 조, 2011 년 6 월 28 일 종가기준) 등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대한통운의 지분매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통운 지분매각 관련 신용도 변화 여부를 검토한 결과, 대한통운 및 한국복합물류를 Watchlist 상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CJ컨소시엄이 인수하게 될 경우 지배구조 상의 불확실성 해소와 CJ그룹의 우수한 계열신인도 등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신용도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진행될 지분 매각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CJ컨소시엄과 대한통운㈜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본계약 체결 후 대한통운과 한국복합물류의 신용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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