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기름으로 트럭 운행

입력 2011-07-04 15:56 수정 2011-07-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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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폐식용유 바이오디젤로 전환·사용키로...오염물질 배출 적어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외식업체인 맥도날드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매장에서 사용한 기름으로 배달트럭을 운영할 방침이다.

UAE 두바이의 뉴트럴퓨얼(Neutral Fuels)은 3일(현지시간) 맥도날드의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 100% 전환, 맥도날드 배달트럭의 연료로 사용키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트럴퓨얼은 지난해 바이오디젤 테스트에 착수했으며 지난 5월 말 맥도날드가 배달트럭에 사용할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칼 W. 필더 뉴트럴그룹 회장은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보통 디젤에 비해 오염 물질을 50% 덜 배출하며 온실 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적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측은 "바이오디젤 사용은 UAE 프로젝트 가운데 일부"라면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피크 파키흐 맥도날드UAE 이사는 "우리는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에 상당한 열정을 갖고 장기적으로 헌신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트럴퓨얼은 두바이 공장에서 매년 바이오디젤 100만ℓ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필요시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릴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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