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매매·전세 시황] 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내림세

입력 2011-07-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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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영향으로 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더욱 한산한 모습이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완화가 발표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2%) 수도권(-0.01%)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여전히 재건축 시장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특히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부진했다. 강동(-0.08%) 송파(-0.04%) 중(-0.04%) 은평(-0.04%) 강남(-0.03%) 강서(-0.03%) 마포(-0.03%) 등이 하락했다.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신도시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분당(-0.02%) 일산(-0.05%) 평촌(-0.02%)이 소폭 내렸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산본(0.04%)은 소폭 올랐다.

수도권 역시 약보합세를 보였다. 과천이 주변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영향과 정부청사 이전 영향 등이 겹치면서 0.08% 내렸다. 그 밖에 남양주(-0.04%) 광명(-0.03%) 파주(-0.32%) 김포(-0.02%)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4%) 수도권(0.02%)이 지난 주와 큰 변동 없이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물건이 많지 않아 신혼부부 수요 등의 문의가 이어진 곳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양천, 강남 등지에서 학군수요 문의가 있었고 저렴한 지역 중심으로 신혼부부 수요 문의도 찾아볼 수 있었다. 강동(0.08%) 중(0.08%) 강남(0.04%) 성북(0.04%) 강서(0.03%) 동대문(0.03%)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8%) 산본(0.14%)이 상승했고, 평촌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소폭 상승했다. 광명(0.09%) 안양(0.06%) 의왕(0.06%) 용인(0.05%) 구리(0.03%) 안산(0.03%) 등 경기 남부권과 서울 접경지역이 소폭씩 올랐다.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지만 세부 실행 계획이나 시점이 구체화되지 않아 실제 효과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며 “주택시장이 거래 정상화와 가격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진행과 실행 계획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거래 부진 속에서 상대적인 물건 부족과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국지적인 전세난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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