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도시형생활주택 출사표

입력 2011-07-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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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발디 플러스' 브랜드 론칭...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도 공급

한라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주택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소형 주택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라건설은 도시형생활주택과 소형오피스텔에 적용할 전문 브랜드 ‘한라비발디 스튜디오’를 론칭하고 소형주택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튜디오는 거실과 주방, 침실이 하나로 되어있는 주거형태를 통칭하는 단어로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시한 소형주거공간을 선보이려는 한라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스튜디오에 붙는 숫자는 세대수를 의미한다.

한라건설은 ‘한라비발디 스튜디오(STUDIO)’ 브랜드 론칭과 함께 이달 수익형 부동산 불패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서초 강남에서 역세권으로는 최초로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3-13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은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소형오피스텔 44실 등 총 193가구로 구성되며 소형 평형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이 분양되는 서초구 일대는 국내 최대의 오피스 타운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강남권에 입지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교통환경 역시 뛰어나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약 150m 이내 거리에 있으며, 오는 9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서초 IC 등으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어 이동이 자유롭고, 서울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과 남부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 주변의 각종 편의시설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멀티플렉스영화관, 강남문화센터, 우면산, 양재천, 양재 시민의 숲, 청계산이 인접해 있다.

이번 분양은 강남.서초 역세권으로는 최초로 등장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이라는 점 외에 한라건설이라는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라는 면에서 차별화된다.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는 1997년 파주와 안양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론칭 14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다. 지금까지 도시형생활주택이 중견 건설사를 위주로 공급되어왔던 데 반해 이번 대형 건설사의 참여로 기존 ‘한라비발디’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용하여 한 차원 질 높은 도시형생활주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에는 기존 도시형생활주택과 차별되는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했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되고, 지상 12층에는 옥상정원, 내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웬만한 생활가구와 가전제품이 빌트인 형태로 제공, 그야 말로 몸만 쏙 들어가 살수 있다.

이 외에도 타 도시형생활주택 대비 넓은 주차장과 싱글족, 신혼집, 오피스로도 활용가능한 다양한 평면 계획,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로 시공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강남 및 서초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임대수요가 풍부해 소형오피스텔 및 원룸형태주택의 공실률이 적고,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며 “이번 도시형생활주택은 인기 높은 소형위주 평형에 투자 부담도 적어 소액으로 강남권 진출을 노리던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형주택사업은 최근 정부의 도시형생활주택 활성화 대책과 함께 임대사업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연일 분양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서울과 수도권의 소형주택 부족 현상으로 도시형생활주택 및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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