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MB정부 가계부채 대책은 언 발의 오줌누기”

입력 2011-06-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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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정부가 어제(29일)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언 발의 오줌누기”라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고 호소했는데 쇠귀에 경 읽기로 MB정부와 한나라당이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가계부채 상황 타계하겠다는 의지와 긴장감이 보이지 않고 상황인식 안일하다”며 “일자리 대란, 물가 폭등, 전월세 대란으로 가계 부채가 이명박 정부 들어서 165조가 폭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경제정책의 근본을 바꾸면서 6월 국회에서 최소한의 규모로 추경예산 6000억을 편성하면 6개월 간 10만 명을 고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도청 의혹에 대해 녹취록을 공개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을 지목해 “현행 통신보호비밀법은 도청을 한 사람 뿐 아니라 공개, 누설한 사람도 10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하도록 돼 있다”며 “한 의원이 오늘 정오까지 입수 경위를 밝히지 않으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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