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를 부르는 주걱턱, 편악수술로 해결

입력 2011-06-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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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안 좋은 일 있었냐, 화가 나 보이는 인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내 안지민(18세)양은 지난 겨울 방학 때 편악수술을 받았다. 사진을 찍거나 웃을 때 음식을 씹을 때도 지민양은 늘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대개 사람들이 턱교정수술을 받으면 마취가 깨면서 졸음이 몰려오고, 숨쉬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민양은 수술 직 후 몇 일 동안 똑바로 누워서 잘 수 없고, 머리를 높은 곳에 두고 쉬어야 한다는 점 외에는 대부분 수월했다.

턱교정수술 후 초기에는 턱을 잘 벌릴 수가 없어서 미음만 먹어야 했는데, 3주가 지나면 어느 정도 입 벌리는 운동을 가볍게 하면서 조금씩 입을 벌려 죽을 먹을 수가 있다.

수술 당시에는 가글을 사용해야 하는데, 약 2주 후부터는 양치질을 제대로 할 수 있어 입안이 상쾌해졌다. 수술 4주 이후부터는 치아에 고정하고 있던 장치를 빼고 턱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다.

4주후 부터는 딱딱한 음식은 아니지만 두부나, 요플레,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은 먹을 수 있게 되었다. 5주부터는 선생님이 거의 정상적인 식사를 권유하여 음식을 먹기가 완전히 쉬워졌다. 수술 후 1~2주일에 붓기는 확 빠지고 이후 한 달까지 서서히 나머지 붓기도 빠지기 시작했다. 한 달 반 정도 지났을 때는 언제 수술을 했었냐는 듯 먹고 싶은 대부분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인 치아 교정은 1년에서 2년까지 서서히 치열이 변화하는데 반해 양악수술을 받으면 단기간에 얼굴의 변화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울이나 사진으로 봐도 변화된 모습이 느껴지기 때문에 수술 전에는 거울을 꺼려하던 지민양은 거울을 보기만 해도 행복한 기분에 사로 잡혔다.

서울턱치과 정무혁원장은 “사람의 인상이나 이미지를 결정할 때 얼굴 아래쪽 부위가 알게 모르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편악수술 이후 사진 찍을 때 턱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생겨 좋다는 환자들을 대할 때 마다 뿌듯한 마음이 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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