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전광렬vs최민수, 카리스마 승자는?

입력 2011-06-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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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전광렬과 최민수가 선과 악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펼친다.

29일 오후 2시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무사백동수'제작발표회에는 지창욱, 유승호, 전광렬, 최민수, 윤소이, 신현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광렬은 "내가 맡은 역할은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는 역이다. 사람을 살리는 검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반면 최민수씨가 맡은 역할은 강렬한 속에 강렬함이 있는 역할"이라며 대립구도를 예고했다.

극 중 전광렬은 지창욱에게, 최민수는 유승호에게 검술 및 무술을 가르쳐준 무예스승으로 열연한다. 제자끼리의 대결과 스승끼리의 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고된 것.

또한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은 최민수의 유머로 분위기가 부드럽게 진행됐다. 모자를 반쯤 눌러쓴 최민수는 "비가 많이와 배수구가 막혔다"며 "오늘 세수도 못하고 왔다. 일이 왜이렇게 안되는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소이는 "최민수 선배, 귀여운 매력이 있으시다"며 "현장에서도 되게 재미있으시다"고 말했다.

한편 무사백동수는 조선 최고의 무인 중 한명인 백동수를 통해 무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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