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금리 상승...국고3년 3.77%(5bp↑)

입력 2011-06-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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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긴축안 통과 기대감에 전날 미국채 10년물이 10bp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연출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9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각각 5bp, 4bp 오르며 3.77%, 4.01%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3bp씩 상승하며 4.29%, 4.41%로 마감됐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4bp씩 오른 3.70%, 3.87%를 기록했다. CD(91일), CP(91일)은 전일과 같은 3.57%, 3.70%로 종료됐다.

황수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긴축안 통과시 디폴트 이슈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으면서 일시적 안도감에 주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긴축안 통과 등으로 금리가 추가로 상승하거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 나올 경우 채권을 담아야 하는 기관은 물론 단기딜링 차원에서도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분석한다.

황 연구원은 "금리가 상승할 때마다 들어오는 대기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대외 불확실성과 가계 부채 및 내수둔화 등 내부 요인으로 인해 7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 금리가 추세적 상승으로 가기 보다는 등락하면서 완만하게 상승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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