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연금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1-06-29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 획득

보험사들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작에 맞춰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ING생명이 단기적으로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5%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단기적으로는 5년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선두에 서는 것을 최종 목표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NG생명은 퇴직연금 시장의 글로벌 1위사로서 안정성과 함께 40년 가량의 사업역사, 맞춤별 근로자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선점이 가능하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작년 말 기준 업권에서 보면 생명보험사들의 운용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증권사를 제치고 최고의 운용수익률을 보였으며 특히 DC 실적배당형상품부문 에서는 ING생명이 19.10%로 퇴직연금사업자 전체 업권 중 1위를 차지했다.

DC 실적배당형부문에서 높은 수익률을 보인 ING생명이 최근 맥쿼리와 후지제록스의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에 진출한 세계적 기업들의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택 받고 있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 볼 수 있다는 게 ING생명측 성명이다.

파스 샤머 한국ING생명 기업연금 담당 상무는 “ING생명은 엄선된 펀드들의 높은 수준의 운용수익률을 기본으로 해 본사의 퇴직연금 자산 운용 리스크 관리 기법을 그대로 도입했다”면서 “또한 독자 개발한 자산배분시스템(AAM)을 통해 고객의 목표와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스 샤머 상무는 또 “고객에게 맞춤 1대1 종합은퇴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선진 퇴직연금 시스템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보험사의 장점을 살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장기자산운영에 더욱 투자 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진국들을 비롯해 퇴직연금 도입 초기인 한국에서도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ING생명은 올해 한국기업평가가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ING생명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향후 등급전망에서도 국내 생명보험업계에서 차지하는 ING생명의 시장지위 및 안정성 위주의 사업전략 등을 감안해 ‘안정적(Stable)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NG생명은 “앞으로도 검증된 신뢰성과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3,000
    • -2.58%
    • 이더리움
    • 5,266,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36%
    • 리플
    • 728
    • -1.75%
    • 솔라나
    • 232,300
    • -1.19%
    • 에이다
    • 631
    • -2.47%
    • 이오스
    • 1,118
    • -4.2%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2.48%
    • 체인링크
    • 25,350
    • -1.82%
    • 샌드박스
    • 614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