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BIS 악재·그리스 불확실성...전반적 하락

입력 2011-06-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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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86%↓...中 나홀로 상승, 상하이 0.66%↑

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은행 자기자본비율을 상향키로 한데다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83.53포인트(0.86%) 하락한 9595.18로, 토픽스 지수는 7.06포인트(0.85%) 내린 826.1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전일 주요 은행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을 7%에서 최대 2.5%포인트 추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은행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각각 1.6%, 1% 내렸다.

유럽 매출이 33%에 달하는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기 제조업체인 닌텐도는 0.9% 빠졌다.

모넥스의 카나야마 토시유키 시장분석가는 "일부 대형은행들은 자기자본을 늘려야 하고 그 이후 주식가치 하락은 은행주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면서 "그리스 의회가 재정긴축안을 통과시킬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항공주와 부동산주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18.00포인트(0.66%) 오른 2764.2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61.12포인트(0.73%) 하락한 8471.71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048.18로 18.67포인트(0.31%) 내렸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51.33포인트(0.68%) 빠진 2만2020.6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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