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中企 100곳 중 3곳만 체감경기 '좋다'

입력 2011-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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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콘텐츠 중소기업 480개 설문조사

콘텐츠 중소기업 100곳 중 3곳만이 올해 체감경기가 좋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출판 영화 방송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 중소기업 4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콘텐츠 중소기업 경영상황 및 애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체감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업체는 2.9%에 불과했다. 나쁘다고 대답한 업체는 59.2%, 보통이라고 답한 업체는 37.9%에 달했다.

기업 경영상 가장 어려운 분야는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47.6%)이고 ‘판로확보’(2.5%)가 그 뒤를 이었다. 콘텐츠 업종 가운데 출판업종은 ‘판로확보’(48.3%)가 가장 큰 애로점이라고 답했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시 가장 어려운 분야는 ‘홍보·마케팅’(49.6%)인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업종은 다른 업종보다 ‘제작’(34.4%)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콘텐츠 중소기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음악·영화·비디오·애니메이션업종(57.6%) △방송업종(54.9%) △출판업종(52.5%)이 다른 업종보다 자금조달 상황에 부정적이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이유는 ‘판매부진’(50.2%)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만, ‘원자재 가격 등 제조원가 상승’이라고 답한 업종은 △캐릭터 및 디자인업종(33.3%) △공연업종(30.8%) 등이다.

이들은 가장 필요한 분야로 ‘인건비’(53.0%)를 꼽았다. 업종별로 ‘원자재 비용’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한 곳도 있는데 △출판업종(40.0%) △캐릭터 및 디자인 업종(37.7%) 등이다.

정부의 콘텐츠산업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은 23.3%에 불과했다. 콘텐츠 산업 관련 정부지원제도 활용여부에 대해 76.7%의 기업이 지원제도를 활용해 본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지원제도를 모른다’는 응답(51.4%)이 절반 이상이다. 이어 △지원절차 및 자격요건이 까다롭기 때문(21.5%)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됨(19.3%)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콘텐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콘텐츠 중소기업 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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