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한 전 보해저축은행장 오늘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1-06-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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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특수부(김호경 부장검사)는 24일 박종한(57) 보해저축은행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3일 박 전 행장을 수천억원대 불법 대출을 주도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배임 등)로 체포해 조사했다.

박 전 행장은 2008년 8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행장을 맡아 2400억여원의 불법 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행장은 구속기소된 금융 브로커 장모(51)씨에게 400억원을 불법 대출해 주고, 이 대가로 2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한 수원지검의 수사를 피해 뉴질랜드로 도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행장은 범죄인 인도 청구된 상황에서 이와 별도로 광주지검이 2000억원대 불법대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수사에 나서자 변호인을 통해 자수의사를 밝힌 뒤 입국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박씨를 체포해 광주로 압송해, 23일 2400억여원에 달하는 거액을 대출해준 경위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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