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베트남 호찌민지점 개점

입력 2011-06-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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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금호아시아나 빌딩 3층에서 KB국민은행 호찌민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찬근 KB국민은행 대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박학경 보텍회장, 강충식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민병덕 KB국민은행장, 김상윤 호찌민 총영사, 황의훈 호찌민 한인회장, 권혁윤 포스코 호찌민 법인장, 조찬형 KB국민은행 호찌민지점장.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금호아시아나 빌딩 3층에서 KB국민은행 호찌민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민병덕 은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이번 호찌민지점 개점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금융시장에 KB국민은행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베트남 국민을 위해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베트남 시장에서 선도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호찌민지점 개점으로 베트남 금융시장에 KB국민은행의 선진 IT 및 리스크관리시스템, 앞선 금융노하우를 활용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호찌민 사무소를 하반기에 하노이로 이전해 개소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사업성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설립해 장기적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베트남 내 영업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호찌민지점 개점으로 10개 국가에 12개의 해외네트워크(7개 지점, 3개 현지법인, 1개 사무소, 1개 지분투자)를 갖게 됐다.

한편 이날 개점행사에는 민병덕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주요 인사로 응우엔 쭝 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쯩 꾸억 안 베트남 중앙은행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 주요 인사로 김상윤 총영사, 김재우 한인 상공인 연합회 회장 및 현지 진출 주요 한국기업 경영진 등 약 2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투자 규모가 2771건, 228억 달러(2011년 5월23일 누계 기준)에 이르고,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11.9%(코트라 해외진출 등록업체 기준)가 자리잡고 있을 만큼 한국과의 경제적 교류가 활발하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호찌민시는 수도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차이나반도 최대 상업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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