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예일대 경영대학원, 리더의 도전에 초점

입력 2011-06-2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러 학문 분야 통합에 초점...비경쟁 등급 체계도 매력

<글 싣는 순서>

① ‘경영교육의 선구자’ 예일대 경영대학원

② 예일대 경영대학원, 리더의 도전에 초점

③ 예일대 경영대학원 입학은 이렇게

예일대 경영대학원은 경영과목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고 학제간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풀타임 MBA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통합적인 핵심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핵심 과목은 구체적인 실용적 학문보다는 경영에 대한 여러 학문 분야의 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며 입문 과정만 7주 동안 이어진다.

입문 과정에는 기본적인 경영 개념 및 도구, 대인관계 및 팀워크 개선을 위한 기술 향상, 경력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12주 동안 조직적 관점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이 수업은 여러 학문에 걸친 팀 8개로 나뉘어 관리자들이 맡아야 할 조직적인 역할을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6주짜리 통합 리더십 수업에서 조직적인 리더들이 직면하는 도전이 담긴 사례를 분석한다.

입학하고 1년 동안 학생들은 관리자와 기업의 다양한 역할과 이들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검토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선택과목도 최소 1개 들어야 하며 2주간 해외 유학도 필수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동안에는 브라질 중국 인도 가나 이집트 이스라엘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기업 리더 및 정부 관리들과 접촉해야 한다.

두 번째 해에는 선택과목을 들을 수 있으며 이는 주로 전형적인 교수법을 따르고 있다.

예일대 MBA는 비경쟁 등급 체계다.

학생들이 모험을 마다하지 않으며 더욱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배경이다.

파트타임 프로그램으로 공공, 민간, 비영리 의료 기관의 전문적인 관리자들을 위해 ‘경영자들을 위한 의료 리더십 MBA’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원은 시설 역시 훌륭하다.

학부와 밀접하게 통합돼 학생들은 예일대의 자랑거리인 도서관을 비롯해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코네티컷주의 상공업 중심지이자 대학도시인 뉴헤이븐의 힐하우스 에비뉴 위쪽에 자리잡은 캠퍼스는 역사적인 건물 4개로 구성됐다.

뉴헤이븐은 전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뉴욕에서 1시간, 보스턴에서는 2시간 거리다.

이곳은 지적이고 문화적이며 예술적인 행사가 많이 열린다는 매력도 갖고 있다.

캠퍼스 부근은 ‘느릅나무의 거리’라고 불릴 정도로 조용하고 쾌적하다.

캠퍼스내 기숙사는 일부 사용이 가능하지만 학생들 대부분은 아파트를 렌트해 생활한다.

예일대 MBA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규모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건설 비용은 1억5000만달러(약 1611억5000만원)로 추정되며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02,000
    • -0.63%
    • 이더리움
    • 5,14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99%
    • 리플
    • 696
    • -0.14%
    • 솔라나
    • 222,700
    • -0.8%
    • 에이다
    • 624
    • +0.81%
    • 이오스
    • 993
    • -0.4%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2.44%
    • 체인링크
    • 22,290
    • -0.89%
    • 샌드박스
    • 58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