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장애인 의무고용률 50% 늘린다

입력 2011-06-23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말까지 장애인 고용비율을 4.5%까지 늘린다. 이는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른 의무비율인 3%의 1.5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현재 캠코의 장애인 고용률은 준정부기관 평균치인 3.3%를 웃도는 4%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의무고용률을 2.3%에서 3%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캠코는 정부의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6월 말 현재까지 지체, 뇌병변, 시각장애 등 장애를 가진 31명을 신 규 채용했다.

이번 채용으로 캠코의 장애인 고용인원은 현재 47명으로 작년말 대비 3배가 늘었다. 이중 취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비율도 26%에 달한다.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들을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 지원, 국유재산 및 담보채권 관리 지원 등 실무분야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채용 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인력추천 등 협력을 통해 장애정도 뿐 아니라 지역, 학력, 경력, 연령, 자격 등에 대한 차별을 두지 않고 실시됐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잠깐의 관심보다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이 수행가능한 직무발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실시, 채용 우대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14,000
    • -0.68%
    • 이더리움
    • 5,290,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54%
    • 리플
    • 733
    • -0.14%
    • 솔라나
    • 233,500
    • -0.68%
    • 에이다
    • 640
    • +0.63%
    • 이오스
    • 1,132
    • +0.98%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17%
    • 체인링크
    • 26,060
    • +3.58%
    • 샌드박스
    • 633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