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中, 인플레 우려로 상승폭 제한

입력 2011-06-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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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0.11% ↑ 닛케이 1.79%↑...중국 시중금리 3년래 최고

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 대부분 상승했다.

채무위기에 처한 그리스 의회가 내각신임안을 통과시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중화권 증시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로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11%) 오른 2649.32를 기록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23.42포인트(0.27%) 상승한 8621.04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15분 현재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만1949.17로 전 거래일 대비 98.58포인트(0.43%) 상승했고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1.16포인트(0.04%) 오른 3054.67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가 새 내각 신임안 통과로 급한 불을 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내각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55표, 반대 143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그리스 긴축안 통과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면서 증시 상승폭은 제한됐다.

그리스에서는 의회 신임투표가 끝난 후 긴축안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발생해 경찰이 최루탄을 동원해 강제해산에 나섰다.

중국의 6월 물가상승률이 전월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중국 싱크탱크의 성명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성명을 통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4개월래 최고치인 5월 5.5%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이나시틱은행은 시중금리가 3년래 최고로 올랐다는 소식에 급락한 후 장 막판 반등해 0.2% 상승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 반케는 인플레 우려로 0.7% 떨어졌고 주류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실적 개선기대감에 1.2% 올랐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호재로 급등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169.77포인트(1.79%) 오른 9629.43, 토픽스 지수는 13.26포인트(1.63%) 뛴 828.99로 마감했다.

유럽매출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소니는 3.7% 뛰었고 도요타자동차는 도이체방크가 실적전망치를 높이자 1.1% 상승했다.

오지제지는 다이와증권의 투자전망 상향에 3.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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