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상반기 최고 아이디어 상품 '소맥잔'

입력 2011-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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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잔’이 2011년 상반기 최고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꼽혔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자사 MD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올 상반기를 빛낸 아이디어 상품 11선’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을 위한 전용잔인 ‘소맥잔(15.6%)’이 아이디어 상품 1위였다. 이 제품은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1:9에서부터 5:5까지 눈금으로 표시해 취향과 주량에 따라 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9 비율은 '부드럽게 술술', 3:7 비율은 '소주황금비율', 5:5 비율은 '기절만취주의' 등 재치 넘치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하루 평균 8000개 이상 팔리고 있다. 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지난 6월 1일에는 11번가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매직모히칸(12.3%)’이다. 아침마다 뜨는 옆머리로 드라이기와 씨름을 하는 남자들을 겨냥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판매자는 ‘이 제품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옆머리를 다운시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고 소개하고 있다.

3위에 오른 ‘트랜스포머 테이블(11.5%)’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싱글족 사이에 인기다. 이 제품은 자유롭게 접거나 펼쳐서 원하는 사이즈로 변형할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식탁, 책상 등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수납공간도 넉넉해 활용도가 높다.

8위를 기록한 ‘콤팩트 디카 전용 확대 현미경 렌즈(8.1%)’는 소위 ’똑딱이’라 불리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제품이다. 이 렌즈를 장착하면 ‘똑딱이’도 접사 촬영 등 고가의 DSLR처럼 사용할 수 있다.

11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터치마우스(2.0%)가 뽑혔다. 휠이 아닌 터치 방식으로 마우스의 클릭과 스크롤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한국계 디자이너 영 김씨가 개발한 상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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