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글로벌 여성복 '데레쿠니' 론칭

입력 2011-06-21 17:05 수정 2011-06-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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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비중 확대로 해외시장 진출 계획

제일모직이 2011년 가을 시즌부터 새로운 신규 여성복 브랜드 ‘데레쿠니’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데레쿠니’는 품위 있는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는 시니어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유럽 디자인하우스 감성의 클래식 & 럭셔리를 기반으로 한 보다 우아한 매력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인 브랜드다.

제일모직은 지난 2003년 캐릭터 브랜드 ‘구호’의 육성을 통해 여성복 시장에 강자로 부상하는 한편, 2009년 당시 불모지로 여겨졌던 시니어 여성복군에 ‘르베이지’를 론칭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일모직은 이번 ‘데레쿠니’ 론칭을 통해 ‘구호’, ‘르베이지’와 함께 여성복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데레쿠니’는 지난 2004년 제일모직이 남성복과 캐주얼 사업에 집중했던 사업구조를 여성복과 해외사업으로 다변화하려는 목적으로 이태리 밀라노에 직접 론칭한 브랜드다.

‘데레쿠니’는 2006년 당시 이태리 보그에서 수여하는 ‘주목해야 할 신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이태리 패션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9년 봄/여름 시즌까지 약 5년간 이태리 ’10 꼬르소 꼬모’, 미국의 ‘바니스 뉴욕’, 삭스 피프스 애비뉴’, 영국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 등 전세계 70여 개의 유명 편집매장으로부터 수주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는 전세계 패션의 중심인 이태리,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33개국에 상표등록이 돼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김진면 제일모직 패션2부문 전무는“제일모직은 이번 ‘데레쿠니’ 론칭을 계기로 여성복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패션부문 사업을 보다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데레쿠니’를 통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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