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4년부터 학생 50% 무상급식 검토

입력 2011-06-20 0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생에 대한 무상급식 제공 범위가 2014년까지 소득 하위 50%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국공립 초중고생에 대한 무상급식 범위를 2014년까지 소득 하위 50%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당초 무상급식 지원 범위를 지난해 기준 저소득층 11%(초중고 평균)에서 매년 5%포인트씩 늘려 2014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시는 무상급식 지원 범위를 기존 30%에서 50%로 끌어올려 지원 대상 학생 수를 기존 120만4000명 중 36만1000명에서 60만20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는 방안은 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가 주민투표를 청구하면서 제시한 대안과 같다.

30%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연간 소요 예산은 1822억원이지만 50% 지원 시에는 3037억원으로 1200억원 가량 늘어난다.

시는 이러한 방침이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12월 시의회 민주당과 전면 무상급식 조례를 두고 합의 도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내놓은 협상안 중 하나이므로 실현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0,000
    • -0.2%
    • 이더리움
    • 4,217,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787,000
    • -3.2%
    • 리플
    • 2,733
    • -4.51%
    • 솔라나
    • 183,000
    • -3.89%
    • 에이다
    • 539
    • -4.94%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0
    • -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060
    • -4.9%
    • 샌드박스
    • 16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