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1차경연 BMK 1위, 조관우-김범수 6위 충격

입력 2011-06-20 00:33 수정 2011-06-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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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장혜진과 조관우가 투입된 '나는 가수다' 가수들의 경쟁이 색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새 멤버 장혜진과 조관우가 합류한 7인 가수들의 1차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가수들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로 자신과 잘 어울리고 실제 부르고 싶었던 노래들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열정적인 공연 뒤에 발표된 1위는 BMK. BMK는 그간 1차 경연에서 7위만 2번을 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단번에 1위로 올라서 명예를 회복했다..

BMK는 1위후 "정말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예비신랑이 날 응원해 주러 왔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사실 이 얘기를 하면 안되는데.. 오늘 아침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오셔서 웃으며 나를 안아줬다.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겨 너무 기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2위는 박효신의 '바보' 박정현, 3위는 펄시스터즈 '커피한잔' 윤도현, 4위는 신성우의 '서시' 옥주현, 5위는

나미 '슬픈인연' 장혜진이 차지했다. 조관우와 김범수는 나란히 6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득표수가 같았다.

하지만 이번 경연의 1위와 꼴찌의 득표율 격차는 불과 6% 밖에 나지 않아 다음 2차 경연이 얼마나 치열하게 치러질지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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