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서 신종플루 유행…올들어 3명 사망

입력 2011-06-17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남부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브라질 언론은 16일(현지시간) 가장 남쪽에 있는 리우 그란데 도 술 주 정부가 "올해 들어 전날까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돼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우 그란데 도 술 주에서는 지난 6일 북서부 지역의 인구 6000명 소도시 안타 고르다에서 48세 여성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돼 올해 첫 사망자로 기록됐다. 이어 9일에는 바제 시에서 71세 남성이 사망했고, 전날에는 남부 펠로타 시에서 42세 여성이 숨졌다.

주 정부는 또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6명이고,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환자는 3명이라고 말했다. 감염 의심 사례는 42건으로 파악됐다.

브라질에서는 신종플루가 극성을 부린 지난 2009년 4만6100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해 2051명이 사망했다. 당시 리우 그란데 도 술 주에서만 297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브라질 정부가 8950만명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는 등 방역에 주력, 감염환자는 801명, 사망자는 104명으로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5,000
    • +0.29%
    • 이더리움
    • 4,249,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797,500
    • -2.63%
    • 리플
    • 2,780
    • -2.39%
    • 솔라나
    • 183,700
    • -3.26%
    • 에이다
    • 541
    • -4.25%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5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4.95%
    • 체인링크
    • 18,240
    • -3.44%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