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실채권정리기금 청산작업 착수

입력 2011-06-16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캠코는 16일 부실채권정리기금 청산방안과 추진계획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현재 보유 중인 부실채권 32조4000억원을 최대한 현금화한 뒤 기금 출연기관에 반환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 등 상장주식은 채권단과 함께 공동매각을 추진하되, 공사지분 블록세일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교보생명보험주식 등 비상장주식은 경쟁입찰방식 등으로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캠코 관계자는 "현재 보유 중인 부실채권 대부분은 무담보 내지 청산ㆍ파산된 회사 채권으로 개별 회수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실채권 전액을 일괄매각해 정리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시한인 2012년 11월22일까지 매각하지 못한 비현금 잔여재산은 현물상태로 분할 반환하거나, 증권화를 통해 청산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 39조2000억원으로 조성된 부실채권정리기금은 지금까지 금융회사 부실채권 111조5000억원을 인수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캠코는 총 인수재원보다 6조3000억원이 많은 45조5000억원을 회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67,000
    • +0.63%
    • 이더리움
    • 5,209,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54%
    • 리플
    • 722
    • -1.23%
    • 솔라나
    • 230,100
    • -1.62%
    • 에이다
    • 622
    • -0.8%
    • 이오스
    • 1,119
    • -0.62%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29%
    • 체인링크
    • 24,900
    • -3.9%
    • 샌드박스
    • 603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