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애널리스트의 주가 분석

입력 2011-06-16 10:35 수정 2011-07-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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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진 새 사업 확장…영업이익률도 '장밋빛'

▲김연우 한양증권 수석연구원
한국사이버결제는 1998년 BC, 국민 등 5개 신용카드사가 출자해서 설립된 전자결재 서비스 업체로 주요 사업부문은 크게 Payment Gateway(전자결제대행), VAN(오프라인 부가통신망) 및 ARS 결제 서비스 이다.

최근 휴대폰 결제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 전자결제와 관련된 온, 오프라인 결제수단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07년 517조원에서 2010년 824조원 규모로 성장 약 16.8% 성장했다. 2011년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디지털콘텐츠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2010년 500억원대 시장규모를 형성한 소셜커머스 시장은 향후 3,000억~4,000억원대 규모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먼저 동사의 총 매출 8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문인 PG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물품 또는 용역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VAN사업분야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한 신용카드 거래승인 및 부가정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래DATA건당 VAN수수료(오프라인 수수료 > 온라인 수수료)수입이 발생한다.

동사의 2011년 실적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100억원(전년대비 32.2% 증가)과 60억원(전년대비 57.9% 증가), 순이익이 70억원(전년대비 39.2% 증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동사의 영업 마케팅 효과로 M/S 가 증가하면서 PG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오프라인VAN 가맹점 확대와 온라인VAN사업과 시너지 효과로 본격적인 VAN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ARS, 휴대폰, 소셜커머스 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도 본격화되면서 동사의 매출 다각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익 모멘텀의 경우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와 고마진의 신규 확장 사업군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업종특성상 영업활동에 따른 영업외 수익(경상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Cashcow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법인세 감면효과가 발생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현재 동사의 주가는2011년 예상 EPS 대비 P/E 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등 지난해 업종 평균 P/E 12-15배와 향후 스마트폰 시장 및 소셜커머스시장 확대 따른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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