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한일전, 한국대표선수 양용은 등 10명 확정

입력 2011-06-15 09:46 수정 2011-06-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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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최경주(41.SK텔레콤)는 제외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오는 7월1일부터 3일간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개최되는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할 10명의 대표를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은 월드랭킹 상위자 4명과 밀리언야드컵포인트 4명, 단장 추천 2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에는 한국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한장상(71) KPGA 고문이 2년 연속 선임돼 지난해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했다.

한국대표팀은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39.KB금융그룹)을 비롯해 2010년 JGTO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일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도훈(22.넥슨), 그리고 2008, 2009년 코리안투어 상금왕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월드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선발됐다.

밀리언야드컵포인트 4명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대현(23.하이트)과 2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홍순상(30.SK텔레콤), 올 시즌 매 경기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통산 2승을 달성한 최호성(38), 승부사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으로 구성됐다.

단장 추천으로는 2007년부터 5년간 매년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와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의 명단은 지난달 하순 1차 발표 당시와는 다소 변경된 것으로 이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회는 당초 국내파 4명을 2~3개 대회만이 소화되는 5월초에 확정한다는 전제 하에 올시즌 성적을 배제하고 지난해 성적만으로 선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선수가 예기치 않은 부상에 따라 제컨디션을 찾지 못함으로써 최강의 멤버를 구성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KPGA는 6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규정을 변경, 지난해 선발규정과 같이 올시즌 7개 대회 성적을 추가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부상 중인 손준업과 최진호가 제외되고 올해 한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홍순상과 최호성이 선발됐다.

한국대표팀은 30대가 3명, 20대가 7명으로 구성되어 평균나이가 28.3세로 지난해보다 높아져 지난해 대표팀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경험부족에 대한 우려가 올해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6명이고 양용은은 2004년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 팀대항전의 분위기도 쉽게 적응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대표팀은 지난 1일 이사오 아오키 단장을 포함한 출전선수 10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 대표팀은 2010년 상금랭킹 랭킹에 따라 후지타 히로유키, 이시카와 료, 이케다 유타, 마쓰무라 미치오와 2011년 상금랭킹 상위 4명, 카와이 히루, 타카야마 타다히로, 곤도 토모히로, 카타야마 신고이며 단장추천 2명인 오다 고메이, 소노다 슌스케 등이다.

◇한국 대표팀 명단

단 장 한장상 (71, 해외 3승, 국내 19승)

선 수 양용은 (39, 해외 8승, 국내 3승).

김경태 (25, 해외 3승, 국내 4승)

김도훈752 (22. 국내 1승)

배상문 (25. 국내 7승)

김대현 (23, 국내 2승)

홍순상 (30, 국내 3승)

최호성 (38, 국내 2승)

강경남 (28. 국내 6승)

이승호 (25. 국내 7승)

박상현 (28. 국내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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