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베트남서 1천7백억 규모 도로공사 수주

입력 2011-06-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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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4공구 위치도.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졸업 후 해외에서 베트남에서 1억5700만 달러(한화 171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13일 베트남 인프라 개발 및 재무투자회사(VIDIFI)가 발주한 171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4공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하노이 수도권과 남부 도로와 베트남 북부 핵심경제구역의 하이퐁 항구를 연결하는 동서축 고속도로다.

이번에 수주한 고속도로는 총 105.5Km 중 경남기업은 15Km (6차선) 공사를 낙찰 받았다. 공사기간은 착공후 3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베트남 개발은행 재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에서 경남기업은 10%인 171억원을 선수금으로 수령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낙찰받은 것으로 경남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해외건설 시공경험 및 경쟁력이 이번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워크아웃 졸업 후 첫 해외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기업은 196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총 18건, 15억500만 달러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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