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물류]"국내는 좁다"…미래 먹을거리 찾아 글로벌경영 시동

입력 2011-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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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사들이 앞다퉈 글로벌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류·택배업체의 올 경영 키워드는 ‘글로벌’로 압축된다. 더 이상 국내시장에만 집착하지 않고 해외시장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국내 물류시장 규모는 제한돼 있는데 반해 업체수는 증가함에 따라 국내시장 확대에 한계를 느낀 물류사들이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국내 물류시장은 다른 업종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은 게 사실이다. 이에 반해 해외 물류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국내 물류시장을 통해 회사가 발전해 왔다면 이제는 해외로 시선을 돌려 적극적인 경영을 펼쳐야 할 때가 왔다.”며“그렇지 않으면 곧 도태되고 말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경영을 펼치는 회사들만이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주)한진, 현대로지엠 등 국내 물류업체들은 최근 글로벌 물류업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다. 이들 물류사들은 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중인 중국, 아시아는 물론 여러 미개척지역들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고 나아가 유럽 및 미주지역까지 진출한다는 목표다.

한국에 진출한 TNT, DHL 등 해외 물류사 역시 한국시장과 아시아 시장 등에서 새로운 영업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물류회사들로 부터 시장을 수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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