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물류] 한진, 美ㆍ中 이어 동남ㆍ중앙아시아 진출 가속도

입력 2011-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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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올 들어 글로벌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은 미주지역에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확보한데 이어 중국의 영업거점 확대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로의 시장 진출도 가속화 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9년 미국 LA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93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한진은 뉴욕·시카고·댈러스 등에 10여개 영업소와 200여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설치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진은 뉴욕 JFK, LA공항을 비롯, 댈러스·시애틀공항 등 국내 물류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현지에서 항공물류 연계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시장 진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청도사무소를 개설, 중국 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진은 중국을 ‘한국에 이은 제2의 물류 내수시장’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세계 전역으로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세계 전역으로의 시장 진출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캄보디아 프놈펜 지점을 인도차이나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우즈벡 최대 물류기업 CAT와 현지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범중앙아시아를 잇는 우즈벡 시장에 대한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해외사업 영역 확장에 따라 글로벌 물류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본·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미국·중국·캄보디아·우즈벡 등 해외시장에서 현지 물류정보와 사업전략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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