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시장 신호탄? 19세 수비수 필 존스 영입

입력 2011-06-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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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350억원에 5년 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19세 수비수 필 존스를 블랙번 로버스로부터 영입하며 본격적인 이적시장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존스가 2011년 여름 시장 첫 이적생으로 확정됐다"며 "지난주 맨체스터에서 메디컬 체크를 통과했으며, 5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선수 개인적인 부분은 존스가 국제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끝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존스는 블랙번 유소년 팀을 거쳐 지난 2009년 7월1일 프로계약을 맺은 바 있다. 같은해 9월 칼링컵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통해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던 유망주다.

한편 존스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0만 파운드(약 35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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