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FDIC 의장에 그룬버그 부의장 지명

입력 2011-06-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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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의장 다음달 사퇴...상원 청문회 동의 필요

▲마틴 그룬버그 FDIC 부의장.
미국 금융감독당국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수장 자리를 마틴 그룬버그 부의장이 이을 전망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쉴라 베어 FDIC 의장의 후임으로 그룬버그 부의장을 지명할 방침이라고 CNN머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지명에는 상원 청문회 동의가 필요하다.

지난 2005년 FDIC에 입문한 그룬버그 부의장은 베어 의장의 업무 수행에 앞서 2005년에서 2006년 사이 7개월 동안 의장 역할을 대신했다.

그룬버그 부의장은 FDIC에 발을 들여 놓기 전 하원은행위원회의 수석 변호사를 거치는 등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베어 의장의 5년 임기는 다음달 8일 종료된다.

2006년 FDIC 의장에 취임한 베어 의장은 글로벌 신용경색을 초래한 문제점을 예상하고 월가 은행들의 예금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 소속으로 전임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임명된 베어 의장은 지난해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법'을 통과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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